구글 인터뷰 웜업(Interview Warmup)이 사라졌다 — 지금 쓸 수 있는 대안 정리 (2026년 7월)
업데이트 2026-07-28
구글 인터뷰 웜업은 더 이상 쓸 수 없어요. 구글은 2026년 4월, 별도의 공지 없이 이 무료 면접 연습 도구를 조용히 내렸습니다. 공식 페이지 주소로 들어가면 이제 도구 대신 일반적인 면접 준비 가이드가 뜨고, 그 가이드는 Gemini로 연습하라고 안내해요. 웜업으로 가볍게 답변 연습을 하던 사람이라면 이제 갈아탈 곳을 정해야 합니다.
웜업이 사랑받은 이유는 명확했어요. 무료였고, 브라우저에서 로그인 없이 바로 열렸고, 흔한 면접 질문에 소리 내어 답하면 답변을 텍스트로 받아 적어 말버릇과 자주 쓰는 표현을 짚어줬죠. 2022년 Grow with Google의 일부로 나와 부담 없는 첫 연습 도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대안을 고를 때도 이 '소리 내어 답하고, 바로 피드백 받는' 루프가 기준이 돼요.
이 글은 대안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봅니다. ① 무료 피어 매칭(Exponent Practice, 구 Pramp), ② 구독형 AI(Huru, Final Round AI), ③ 사람 모의면접(interviewing.io), ④ 건당 결제 AI(Preterview). 여기 적은 가격과 기능은 전부 2026년 7월에 각 서비스 페이지와 최신 리뷰로 직접 확인한 것만 담았어요.
구글 인터뷰 웜업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구글은 2026년 4월 인터뷰 웜업을 종료했습니다. 공식 발표문은 없었고, 도구가 조용히 내려간 형태예요. 2026년 7월 기준으로 기존 주소(grow.google의 인터뷰 웜업 페이지)에 들어가면 연습 도구는 없고, 일반적인 면접 준비 가이드만 남아 있어요. 그 가이드는 Gemini Live로 실시간 대화형 면접 연습을 하라고 권합니다.
웜업은 2022년 Grow with Google 프로그램의 하나로 출시됐어요. 원래는 구글 커리어 자격증 과정 수강생의 면접 준비를 돕는 용도였고, 무료에 계정도 필요 없어서 수강생이 아닌 일반 취준생에게도 널리 쓰였습니다.
돌아올 가능성에 기대지 않는 게 좋아요. 도구는 홍보 채널에서 내려갔고, 구글의 공식 대체 안내는 Gemini입니다. 사라진 도구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웜업에서 실제로 쓰던 기능이 뭐였는지 기준으로 대안을 고르는 게 현실적이에요.
대안 도구는 뭘 갖춰야 하나요?
웜업이 하던 두 가지 — 소리 내어 답하기, 즉시 피드백 — 는 기본이고, 웜업이 못 하던 것까지 보면 오히려 업그레이드 기회예요. 웜업은 답변을 받아 적고 패턴을 보여주는 데서 멈췄습니다. 점수를 매기지도, 답변을 파고드는 꼬리질문을 던지지도 않았고, 질문도 직무와 무관한 범용 질문이었어요.
그래서 대안을 고를 땐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① 음성으로 답하는 방식인지(타이핑 연습은 실전 전달력에 도움이 안 돼요), ② 피드백이 구조화돼 있는지(필러워드·두괄식·답변 길이 같은 형식 지표), ③ 내 이력서나 채용공고 기반 질문이 나오는지.
비용 스펙트럼도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2026년 7월 기준으로 무료(피어 매칭·범용 AI 챗봇)부터 월 $25~149의 구독형, 회당 $179~339의 사람 모의면접까지 폭이 넓습니다. 내 취준 기간이 몇 주인지, 실전 면접이 몇 번 잡혀 있는지에 맞춰 고르면 과소비를 피할 수 있어요.
무료 대안: Exponent Practice(구 Pramp)와 Gemini
Pramp는 살아 있고, 여전히 무료예요. 2024년 7월부터 모든 세션이 Exponent Practice라는 이름으로 Exponent 플랫폼에서 열립니다. 방식은 피어 매칭: 가용 시간·경력·연습 주제·목표 회사 기준으로 상대를 매칭해 화상으로 30~45분 모의면접을 하고, 서로 역할을 바꿔 상대 면접도 봐준 뒤 피드백을 교환해요. 기술 면접용 협업 코딩 환경도 제공됩니다.
무료의 대가는 시간과 편차예요. 상대와 일정을 맞춰야 하고, 세션의 절반은 내가 면접관 역할을 해야 하고, 피드백 품질은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대신 실제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긴장감은 AI가 못 주는 것이라, 실전 감각 연습으로는 가치가 확실해요.
구글이 공식적으로 미는 대안은 Gemini입니다. Gemini Live로 대화형 면접 연습을 하라는 건데, 무료로 질문을 받고 답해볼 수 있다는 점은 웜업과 비슷해요. 다만 범용 챗봇이라 구조화된 점수나 리포트가 없고, 질문 수준과 피드백 형식을 내가 프롬프트로 직접 설계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독형 AI: Huru와 Final Round AI
구독형 AI 면접 도구는 2026년 7월 기준 월 $25~149 선이에요. 이 유형은 무제한에 가까운 연습량을 주는 대신 매달 결제가 나가는 구조라, 준비 기간이 길고 사용 빈도가 높을 때 계산이 맞습니다.
Huru는 월 $24.99 또는 연 약 $99 구독으로, 무제한 영상 모의면접·2만 개 이상이라고 광고하는 질문 은행·말투와 필러워드 코칭·채용공고 기반 질문 생성을 제공해요(2026년 7월 기준). 무료 체험은 5문항짜리 짧은 세션 한 번 수준이라, 사실상 결제를 전제로 한 서비스입니다.
Final Round AI는 실시간 면접 보조(Interview Copilot)와 AI 모의면접으로 알려진 도구예요. 자사 사이트는 월 $25부터 시작하는 유료 플랜을 안내하고, 2026년 6~7월에 검증된 외부 리뷰 기준으로는 월 단위 결제 시 $149, 연 단위로 묶으면 실질 월 $42 수준까지 내려갑니다. 요금제가 자주 바뀌는 도구라 결제 전 공식 가격 페이지 확인은 필수예요. 몇 달 이상 매주 여러 번 쓸 사람이 아니라면 구독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람 모의면접: interviewing.io
interviewing.io는 현직 엔지니어와 익명으로 모의면접을 보는 서비스로, 2026년 7월 기준 세션당 약 $179부터 시작해요. 특정 회사 출신 면접관을 지정하면 회당 약 $225~300, 빅테크 브랜드가 붙은 세션은 $339까지 올라가고, 3세션 코칭 패키지는 $2,000 안팎입니다. 세션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환불해주는 정책도 있어요.
이 가격의 값어치는 '진짜 면접관의 판단'이에요. 실제로 채용을 해본 시니어 엔지니어가 즉흥 꼬리질문을 던지고, 채용 기준으로 피드백을 줍니다. AI가 아직 흉내 내기 어려운 압박감과 심층 검증을 돈으로 사는 셈이죠.
다만 회당 20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반복 연습용은 아닙니다. 빅테크 최종 면접이나 시니어 포지션처럼 판돈이 큰 면접 직전에 한두 번 쓰는 도구로 보는 게 맞고, 기본기 반복은 무료·저가 도구로 채우는 조합이 현실적이에요.
건당 결제 AI: Preterview
Preterview는 구독 없이 면접을 낱개로 사는 방식이에요. 2026년 7월 기준 1회 $6.99, 5회 팩 $19.99(회당 $4.00), 20회 팩 $49.99(회당 $2.50)이고 유효기간은 90일입니다. 가입하면 무료 면접 1회가 제공되고, 안 쓴 이용권은 결제 후 7일 안에 전액 환불돼요. 자동 갱신이 없으니 해지를 잊어서 돈이 나갈 일도 없습니다.
면접 자체는 웜업보다 실전에 가깝게 설계돼 있어요. 이력서·포트폴리오와 채용공고를 읽은 3명의 AI 면접관이 음성으로 질문하고, 소리 내어 답하면 꼬리질문이 이어집니다(면접당 최대 24턴). 끝나면 0~100점 종합 판정, 5개 역량 레이더, 말하기 전달력 분석(속도·필러워드), 답변별 개선 피드백이 담긴 리포트가 나와요.
약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작은 신생 서비스라 이용자 커뮤니티나 피어 네트워크가 없고, 사람 면접관 옵션도 없으며, 언어는 영어·한국어 두 개뿐이에요. 브라우저 기반이라 Chrome에서 가장 잘 돌아갑니다. '웜업처럼 부담 없이, 대신 구조화된 리포트까지' 원하는 사람에게 맞고, 대형 질문 은행이나 커뮤니티를 원하면 다른 유형이 낫습니다.
핵심 요약
- 구글 인터뷰 웜업은 2026년 4월 조용히 종료됐고, 돌아올 신호는 없어요. 구글의 공식 대안 안내는 Gemini입니다.
- 무료로 버티려면 Exponent Practice(구 Pramp) 피어 모의면접 + Gemini 프롬프트 조합 — 돈 대신 시간과 세팅 수고가 듭니다.
- 구독형 AI(월 $25~149, 2026년 7월 기준)는 몇 달 이상 고빈도로 써야 계산이 맞아요. 짧은 취준엔 과소비가 되기 쉽습니다.
- 사람 모의면접(회당 $179~339)은 판돈 큰 최종 면접용, 건당 결제 AI(회당 $2.50~6.99)는 반복 연습용으로 나눠 쓰세요.
- 도구는 취준 타임라인에 맞춰 고르세요. 남은 기간이 몇 주인지, 실전 면접이 몇 번인지가 유형을 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구글 인터뷰 웜업은 다시 돌아오나요?
돌아올 신호는 없어요. 2026년 4월 종료 이후 공식 페이지는 일반 면접 준비 가이드로 바뀌었고, 구글은 Gemini로 연습하라고 안내합니다. 기다리기보다 대안으로 옮기는 게 현실적이에요.
구글이 공식적으로 권하는 대체 도구는 뭔가요?
Gemini예요. 종료 후 남은 면접 준비 가이드에서 Gemini Live로 실시간 대화형 면접 연습을 하라고 안내합니다. 무료지만 범용 챗봇이라 구조화된 점수·리포트는 없어요.
Pramp는 아직 무료인가요?
네. 2024년 7월부터 Exponent Practice라는 이름으로 Exponent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피어 매칭 모의면접은 여전히 무료예요(2026년 7월 기준). 대신 일정 조율과 상대 면접관 역할이 필요합니다.
가장 저렴한 웜업 대체재는 뭔가요?
완전 무료는 Exponent Practice와 Gemini 조합이에요. 구조화된 리포트가 필요하면 2026년 7월 기준 건당 $2.50~6.99인 Preterview 이용권이나 연 약 $99인 Huru 연간 구독이 저가 선택지입니다.
AI 모의면접이 사람 모의면접을 대체할 수 있나요?
역할이 달라요. AI는 반복 연습과 형식 피드백(구조·필러워드·길이)에 강하고, 사람은 압박감·즉흥 꼬리질문·채용 기준 판단에 강합니다. AI로 기본기를 다지고 중요한 면접 전에 사람 모의면접을 끼우는 조합이 효율적이에요.
인성·행동 면접 연습엔 어떤 대안이 좋나요?
음성으로 답하는 도구면 어떤 유형이든 연습이 됩니다. STAR 구조 반복엔 AI 도구가, 실전 긴장감엔 피어·사람 모의면접이 낫고, 웜업처럼 짧게 자주 연습하던 습관엔 건당 결제형이 부담이 적어요.
